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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책 소개, 저자 소개, 추천 이유

by 짱성혁짱짱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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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책은 창업이나 요식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 도서입니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사가 잘되려면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당장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이 많이 담겨 있어서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책 소개

이 책은 일본의 트렌드 인기 잡지 닛케이 레스토랑에 연재한 저자 우노 다카시가의 글을 수정하여 출간된 책이다.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문장대로 "토마토를 자를 수 있따면 밥집을 열 수 있고, 병뚜껑을 딸 수 있다면 술집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뛰어난 실력이 있어야만 장사를 시작하는게 아닌, 평범한 사람도 충분히 장사를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책의 목차 파트1~3까지는 장사를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이고, 책의 후반부는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간략하게 파트를 소개를 하자면, 먼저 '파트1'에서는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먹는 예비 사장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저자가 말하길 '처음부터 안 되는 가게는 없다!'라고 제목에 공표하며, 자신의 제자들이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당긴다.그가 제일 먼저 제시한 내용은 메뉴의 종류나 음식의 퀄리티보다 중요한 건 손님들이 얼마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느냐 하는거고, 그 분위기에서 즐길만한 요리가 있으면 된다고 한다.너무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아버지의 마음으로 진실된 조언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중간 중간 인테리어나 소품에 관한 조언의 내용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가게를 차리기 전에 어떤 가게를 운영할 지에 대한 이미지화능력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단순히 내부 인테리어나 상권입지 손님계층 같은 이미지가 아닌, 좀 더 디테일하게 상상을 하여 이미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행동력이 생기고, 그 행동으로 인하여 다른 가게들과 다른 차이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음 '파트2'에서는 가게 입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창업 초기에는 자본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억지로 비싼 월세를 받는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지 않는 것이 오래 장사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한다. 장사에서 입지도 물론 너무 중요하지만, 저자는 가게가 얼마나 재미있냐에 초점을 둔다. 손님들이  "이런 곳에 가게가 있네?" 하며 들어 올 수 있는 가게라면 인적이 드문 곳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형편이 좋치 않아 연고가 없는 지역에 가게를 차릴 때는 지역 주민들을 꼭 단골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소개한 단골만드는 비법은 어렵지 않다. 그저 손님 모두의 이름을 외우는 것과 어떻하면 이 사람을 여기로 자주 올 수 있게 만들까에 대한 굶주림과 끊임없는 관찰을 해야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파트3'를 소개하겠다. 뒤에 파트4와 파트5가 있지만 너무 좋은 내용들이라서 꼭 책으로 읽어보기를 소망한다. '파트3'에서는 저자의 슬로건 '토마토를 자를 수 있어도 밥집을 열 수있다'에 걸맞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넘쳐난다. 평범한 메뉴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부터 객단가 올리는 법, 센스 있는 메뉴판과 간판을 만드는 법 등 창업 교과서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상세하게 현실적인 내용들이다.'파트3'의 마지막 내용은 인상적인 접객 방법인데 이것은 파트4와 파트5의 내용과 이어지므로 꼭 책으로 읽어 보시길 다시 한번 추천한다.

저자 소개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 장사의 신, 장사 천재, 요식업의 마이다스의 손 등 장사에 관련된 모든 수식어는 별명으로 가지고 계신 '우노 다카시'이다. 그가 40년 넘게 요식업계에 있으면서 길러낸 음식점 사장들만 해도 200명이 넘고, 그 200명의 사장들이 길러낸 제자들이 몇 백명이 된다고 한다. 이들 모두  그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의 인생모토는 "한 잔 술에 한 번 웃는다!"이다. 현대사회의 고달픈 삶에  따듯한 밥과 함께 술을 내어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곳이 그의 가게이다. 이 책 또한 그의 모토에 맞게 '정성'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추천 이유

처음 책을 접하였을 때, 저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다. "술 장사를 하는사람이 책을 썼다고?" 나에게 술장사는 그저 밤 늦게까지 취한 손님들이 술주정 부리는거 받아주고 바닥에 토하면 치우고 하는 그런 가벼운 이미지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읽어본 이 책은 나의 모든 생각을 바꾸어 놓았고, 그의 장사에 대한 자부심에 매료되어 열혈한 팬으로 만들었다. 매장을 운영해야 할 때의 자세와 마음가짐, 손님에 대한 태도, 청결 등 장사에 필요한 내용만 있는게 아니라, 인생에서 살아가는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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