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츄1 한국의 소주와 일본의 쇼추 누가 원조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의 소주가 원조이다. 어제 술 인문학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일본에는 우리나라 소주(焼酒)와 발음과 한자가 비슷한 쇼추(焼酎) 라는 술이 있다고 한다. 일본의 쇼추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쌀, 고구마, 밀 등으로 증류한 증류주이다. 한자음으로 읽으면 '소주'이지만, 한국의 소주는 술 주(酒)를, 일본 쇼츄의 경우 진한술 주(酎)를 사용한다. 현재 우리가 흔히 마시는 초록색 병의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원재료의 향을 살리는 단식 증류를 사용한다. 재료의 본연의 맛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전통 소주와 결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조금 더 찾아보고 공부해 보니, 단순히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라, 역사적으로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다. 1. 뿌리는 중동본디 증류 기.. 2026. 1. 27. 이전 1 다음